갑작스럽게 세종학당 내부 문제로 파견 국가가 변경 되었다.
세종학당 덕분에 베트남 호치민에 왔다.
사실 그전에 내가 지원 했던 국가는 100%마음에 들어서 지원했던 것은 아니다.
2020년 1월 30일에 베트남 호치민에 왔다
베트남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인가..? 국제 학술대회에 참여해서 베트남 하노이에 가 봤다.
그땐 베트남에 무지했다. 사실 파견 올 당시에도 베트남에 대해 잘 몰랐다.
아는 것은... 쌀국수?
지금은 여행오는 지인들에게 신나게 베트남을 설명해 줄 수 있다!
베트남은 매력적인 나라이다.
.
.
.
베트남에 오자마자 밥을 먹어야 되는데
내가 아는 음식은 쌀국수!
첫 음식으로 쌀국수를 먹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여기는 벤탄시장 근처 쌀국수 맛집이었다...
.
.
.
한국에서 먹었던 쌀국수... 가격, 맛에 대한 배신감이 들었다.
흠... 이 날 다짐했다. 한국에 있는 베트남 식당에 가지 않기로!!!!!
그리고 숙소에 갔다.
숙소는 세종학당과 가까운 곳에 예약을 했다.
택시를 못 탈 수도 있으니 지도를 보고 걸어 가야 된다고 생각했다.
베트남 호텔의 첫인상은 좋았다!! 그런데... ㅋㅋ
호텔에 체크인 후 웰컴 과일을 받았다!
오... 한국 호텔에서 과일을 받아 본 적이 있었나...?
열대 과일을 좋아해서
신나게 먹었다!
그리고 한국에서 귤을 까고.. 한 입에 넣는 습관이 있었다
똑같이 베트남 귤도 까서 한 입에 넣었는데..
으드득... ㅋㅋ너무 당황했다...
당연히 귤은 씨앗이 없다고 생각했던 바보였다...
그 날 기억으로 씨앗이 15개가 넘었다...
베트남 귤은 한 조각씩 먹길 바란다... !!!ㅋㅋ(달긴 함)
그리고 외국에 나갔으니 야경을 구경해보자...
베트남은 치안이 좋은 나라이다.
24시칸 커피숍, 24시간 술 집이 있다.
강력 범죄는 없는 나라이고 경범죄가 있긴 하다고 한다...
그런데 3년 동안 당한 적은 없다.
그래도 주의하길 바란다!
.
.
.
첫 날 그 감정은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아무렇지 않았다...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랬던걸까...
호치민이 도시여서 내가 알던 베트남이 아니라서 그랬던걸까...
외국이 처음이 아니라서 그런지
너무 보통 감정이었다.
첫 날은 그랬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첫 밥 첫 빨래 첫 콩커피! (0) | 2023.08.05 |
---|---|
베트남의 첫 친구, 베트남 여자 (0) | 2023.08.03 |
베트남 호치민 생활의 시작, 베트남 물가, 호치민 야경 (0) | 2023.08.02 |
베트남 호치민에서 집을 구하자... (0) | 2023.08.01 |
어쩌다보니 베트남 파견... 베트남 생활...국제결혼 (0) | 2023.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