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결혼을 했지만
사진첩을 보고 과거에 대해 쓰는거라서 베트남 여자친구라고 썼다.
베트남 여자친구가 있었을 때 많이 듣는 이야기 중 하나는
"베트남 여자는 드세지 않냐?"
"베트남 여자는 자립심이 강하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베트남에 처음 패키지 여행을 갔을 때
여행 가이드가
"베트남 사람은 정이 없다."
"베트남은 밤에 위함하다."
이런 말도 했다.
이런 말들은 일반화의 오류라고 생각한다.
내가 지내왔던 경험은
정이 있는 사람은 정이 있는 사람이고
드센 사람은 드센 사람이고
위험한 지역에 가는 사람은 위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또한 내 경험이고 정답은 아니다.
내가 내 경험을 말한다고해서 모든 베트남 사람이 저런건 아니다.
베트남 여자친구라고해서 특별한 건 없다.
그냥 사람이다
한국 사람도 모두 다른 거 처럼 베트남 사람도 모두 다르다
학생을 가르치다 보니 베트남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됐다.
모든 사람은 다른 생각을 하고 성격도 가치관도 다르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르는 것을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건 그냥 귀여워서 산 바디 필로우이다.
그냥 선물주고 싶어서 샀던 건데 이 선물을 받은 베트남 여자친구 코이는 순수한 마음으로 좋아했다.
국제커플데이트라고해서 특별한 건 없다
똑같이 밥 먹고 간식 먹고 선물하고 이야기하고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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